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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받은 성금으로 소아암 환자들 지원

  • 오마이뉴스
  • 2005-08-10
  • 조회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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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선양 가족들로부터 다시 기탁받은 성금은 4명의 소아암 어린이(왼쪽부터 서세혁 최동준
이태림 손예은)한테 전달되었다.



백혈병 박진선양 가족, 5500만원 기탁하는 사랑의 릴레이 눈길

윤성효(cj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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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나눔재단은 10일 가야방송 강당에서 박진선양 돕기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백혈병을 앓는 여중생의 가족들이 주변으로부터 성금을 받은 뒤, 성금의 일부를 다시 기탁해 4

의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한테 지원했다.

생명나눔재단과 CJ케이블넷가야방송 등 경남 양산지역 단체들은 지난 6~7월 사이 박진선양 살
리기 모금운동을 벌여 1만여명으로부터 1억 3511만원을 모았다. 10일 김해에 있는 가야방송 강
당에서 성금 전달식이 있었는데, 박진선양 아버지는 치료비(8000만원)만 받고 나머지 5500만원
을 다시 재단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진선양 아버지는 "이렇게 많은 성금이 들어올 줄 몰랐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서 사회의 재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박진선양은 현재 울산대학병원에서 3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집에서 요양 중이며, 곧 4차 항암치
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명나눔재단은 박진선양 아버지로부터 돌려받은 성금을 소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4명의

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은 서세혁(8살. 양산. 백혈병)군에 1500만원, 이태림(6살. 양산. 림프구성 백혈병)군에 1000
만원, 손예은(5살. 김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양에 1500만원, 최동준(2살. 부산. 횡문근육종)군
에 1500만원씩 각각 전달된다.


2005-08-10 14:55
ⓒ 2005 OhmyNews